성남 일화천마는 K리그 최고의 명문팀이다.
우승횟수도 단연 가장 많다.
무슨 옥장판인지 돌장판인지도 아니고
별이 몇개인지 모르겠다.
하지만.. 탄천종합운동장 가보면 그 좋은 시설에 사람이 거의 없다.
어제 직관을 갔을 때 관중수는 2012명이었단다.
성남 정말 멋진팀이다.
K리그 우승 횟수나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도 몇번 했고
더군다나 리그 우승시에 3연패를 두 번이나 했다.
무슨 시카고 불스도 아니고 K리그에서 제국을 건설한 것이다.
또한 3연패 당시의 레전드인 신태용이 현재 감독까지 하고 있다.
정말 멋진팀인데 정말 멋진데 관중수는 어떻게 설명할 방법이 없네
특히 서포터 수는 정말 대박이다.
서포터석에 모여진 노란색 물결은 대략 10여명.
반대로 강원석은 서포터 석에서 나름 소리를 높이고 있었다.
정말 엄청난 팀에 왜 관중이 없는지 설명할 방법이 없다.
물론 나라고 연간권 끊어서 다니는 것은 아니지만
성남 경기를 보니 나도 가끔씩 치킨에 맥주 먹으면서
탄천 종합운동장 경기를 봐야겠다.
아 그리고 샤샤와 에벨찡요가 팀을 나갔다.
아니 안그래도 K리그 상위 스플릿으로 나갈 가능성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 현실인데 샤샤까지 나가니
과연 상위 스플릿으로 갈 수 있을까.
모르겠다. 아 그리고 강원하고 성남 경기다 보니
이건 뭐 관중이 정말 없더라.
내가 죽기 전에 과연 성남 강원 전이 매진 되는 광경을
볼 수 있을 것인가.
그것 참 궁금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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