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에서도 축구의 인기는 여전하다.
다른 종목에서 4강 간 것도
이 정도 비중으로 다뤄질 수 있을까싶을 정도다.
뭐 그건 인기가 가진 권력이라는 속성상
어쩔 수 없다 치고
그런데 올림픽 축구 어디까지 가봤니?
그리고 우리나라 올림픽 축구는 어디까지 갈 수 있을까.
올림픽 축구 최고 성적은 지난 아테네에서 얻은 8강이지만
몇 일부로 갈아치워버렸다.
올림픽 축구는 이제 4강에서 최강 브라질과 격돌하는데..
사실 너무 아쉬운 점은 가봉을 상대로
2점차 이상의 승리를 거둘 수 있었음에도
그렇지 못했다는 것이다.
만약 그랬다면 8강에서 (비록 영국을 이겼음에도)
불편한 경기를 치루지 않았어도 되고
브라질을 만나지 않았어도 되었는데 말이다.
(사실 이번 대회 올림픽 우승팀을
브라질로 예상했는데 이렇게 만나다니;;)
하지만!! 아직 희망은 있다.
브라질이 세계 최강이고 월드컵에서 최다 우승을
자랑하는 자타공인 세계 최강팀이지만
(지금은 스페인의 제국이 만들어졌지만)
올림픽에서는 우승 경력이 없다는 점이다.
또한 나이지리아가 우승 경력이 있을 정도로
누가 올림픽 축구에서 우승할지 모른다.
사실 유로에서도 전혀 예외의 국가인
그리스가 우승을 차지한 경험이 있는 것을 보자.
이제 축구의 상향 평준화는 점점 이루어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우리나라도 우승 할 수 있다.
결승전 상대도 일본보다는 멕시코와 만나기를 바란다.
일본이 메달을 확정 짓는 것도 바라지 않지만
멕시코보다도 일본이 더 힘든 상대일 수도 있다.
어쨌거나 올림픽 축구에서
좋은 결과 만들어보자!
올림픽에서는 누가 이기더라도 이상하지 않다는 점을
머릿속에 넣고 '의지의 차이'를 보여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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