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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야구 네이버후드 플레이 Neighborhood play










오늘 두산과 롯데의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2루에 발을 대지 않고 송구한 사건을 두고 


네이버 댓글 창에 설전이 벌어졌습니다.


2루에서 발이 떨어졌다.


그래서 아웃이 아니라는 것이지요.











하지만!!




야구에는 네이버후드 플레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2루에서 병살 코스 더블플레이를 할 상황에서 


굳이 발을 붙이고 있지 않아도 된다는 것입니다.


물론 한강만큼 떨어져 있는 것은 조금 그렇겠지만


그럼에도 꼭 붙이고 있어야만 아웃카운트로 처리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즉, 타이밍만 맞으면 그대로 아웃으로 처리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네이버후드 플레이 Neighborhood play입니다.


유격수나 2루수가 포스아웃 상황에서 2루 베이스를 확실하게 터지 하지 않거나, 






2루 베이스를 미처 밟기 전에 1루로 송구하거나, 


2루 베이스 옆 흙 만 밟았는데 주심은 아웃을 선언하는 경우


심판의 오심이 아닌 바로 다소 요상한 룰인 


네이버후드 플레이 Neighborhood play가 적용된 것입니다.


이상한 상황입니다. 


왜 이런 이상하고 묘한 네이버후드 플레이라는 규칙이 생겼을까요.







축구는 골라인을 넘어야 골이 되는 것처럼


스포츠는 확실한 규칙을 좋아하는 경우가 많은데


네이버후드 플레이 Neighborhood play는 예외처럼 보입니다.






그  이유는  더블플레이 상황에서 




주자가 슬라이딩을 하는데 2루수와 유격수를 보호하는 것이



더블플레이라는 화려한 플레이를 위해 생겨난 관행이라고 합니다.


다만 이렇게 애매한 룰 덕분에 역시나 오심 논란이 있기도 합니다.








그러나 네이버후드 플레이 Neighborhood play 덕분에


화려한 더블플레이를 볼 수 있으니 


우리팀이 네이버후드 플레이에 적용되서 


아웃되어도 다음에는 응원하는 팀이 상대팀을 


네이버후드 플레이 Neighborhood play하는 장면을 기다려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