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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동유럽의 반란 벨라루스 바테, 우크라이나 샤흐타르

 

 

 

 

바테와 샤흐타르 도네츠크의 경기 봤다면

 

아마 이제 동유럽 챔피언들을 무시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솔직히 바테와 바이에른 뮌헨 경기에서는

 

바이에른 뮌헨이 너무 저질 경기를 해서 할 말을 잃었다.

 

심지어는 경기력이 너무 심각해서

 

바이에른 뮌헨 애들이 태업을 하는건가, 반항을 하는 건가

 

뭐 그런 생각까지 할 정도였다.

 

 

 

 

 

 

 

 

 

 

그렇다 하더라도 벨라루스 보리소프를 연고로 둔

 

벨라루스 챔피언인 바테가 전 대회 준우승팀인

 

바이에른 뮌헨을 꺾었다는 것이 대단하기만하다.

 

 

 

 

 

 

 

 

 

 

물론 동유럽 팀의 반란은 항시 있어왔다.

 

우크라이나 팀인 샤흐타르, 더 이전에는

 

디나모 키예프가 바르셀로나를 발라버린 사건도 있었지

 

그 당시에 무결점 스트라이커, 동유럽의 호나우두란 별명에 걸맞는

 

활약을 펼쳤던 쉐브첸코가 갑자기 생각나네.

 

 

 

 

 

 

 

어쨌건 벨라루스의 바테가 너무나 잘해줬다.

 

딱딱 맞는 조직력, 그리고 넣어야 할 때

 

넣어주는 골 결정력 등등

 

플레이가 마음에 든다.

 

 

 

 

 

 

 

특히 바테의 경우 이미 프랑스 리그 전 챔피언인

 

릴을 3-1로 이기는 역사를 써냈었다.

 

동유럽의 반란이 전 대회 준우승팀을 이렇게 물먹일 정도라니.

 

특히 마지막 골은 그 축포의 대미를 장식한다.

 

 

 

 

 

영상은 작년 바테의 경기

 

 

 

 

 

 

 

 

 

 

 

그러나 바이에른 뮌헨까지 이렇게 떡실신을 시켜주니

 

제 2의 아포엘 혹은 그 이상을 바라볼 수도 있겠다.

 

벨라루스로 돌아간 바테 흘렙의 활약이 앞으로도 기대된다.

 

 

 

 

 

 

 

동유럽의 반란 두 번째 후보인

 

우크라이나의 샤흐타르야 이미 공격력 면에서는

 

유럽 어디에 내 놓아도 손색이 없던 팀인데

 

이번 시즌도 역시 기대된다.

 

이번에도 골결정력만 조금 높였어도

 

우크라이나의 팬들을 아주 광란의 밤으로 만들 수 있었을텐데

 

샤흐타르 쪽이 경기력이 오히려 높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유벤투스를 밀어 붙인 경기였다.

 

 

 

 

 

 

 

 

 

 

더군다나 중요한 것은 유벤투스 홈이라는 것이다.

 

델레 알피에서 펼쳐진 이 경기에서

 

샤흐타르가 무승부를 거둔 것만해도

 

굉장한 성과를 가져간 것이다.

 

 

 

 

 

 

 

이미 유벤투스는 세리에A에서 무패우승을 거둔

 

단단한 팀이기 때문에 그 정도로 몰아 붙인 것만으로도

 

어느 강팀과의 경기에서도 자신감을 가졌을 것이다.

 

 

 

 

 

 

 

작년 샤흐타르가 바르셀로나에 대패를 당하며

 

눈물을 삼키는 모습을 보았는데

 

이번 시즌에는 어디까지 갈지.

 

그리고 보통 샤흐타르 경기가 재밌다.

 

뭐 우크라이나 경기를 본 것은 아니지만

 

챔피언스리그에서 샤흐타르 경기를 보면

 

재밌게 축구한다는 느낌이다.

 

동유럽의 반란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궁금해지네

 

 

 

 

 

 

 

 

영상은 2년 전 샤흐타르와 브라가의 경기

 

어제 보니 브라가도 정말 잘하더라

 

근데 브라가보니까 나이지리아 경기하는 줄 알았다.

 

온통 흑인에 유니폼도 녹색이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