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라노바 바르셀로나
빌라노바의 바르셀로나 진짜 잘나간다.
Tito Vilanova가 이끄는 바르셀로나는 5경기에서 승점 15점을 얻었다.
5연승은 빌라노바의 바르셀로나가 현재 매우 순항증이라는 증거다.
그런데 빌라노바의 능력 때문인가하는 의문을 제기하고 싶다.
솔직히 전 세계 축구 구단 중에 실력만으로 바르셀로나가
넘버 원이라는 것을 부인할 수 있는 사람 별로 많지 않을 것이다.
근데 아직까지는 빌라노바가 잘하고 있다는 느낌보다는
바르셀로나가 워낙, 만화처럼 강하다는 느낌이 더욱 든다.
사실 감독이 영향력이나 팀을 변화시키기에는
시간이 짧았기 때문에 유산하나 제대로 물려받았다는 느낌이 더욱 강하다.
아마 이것도 펩 과르디올라처럼 앞으로 있을 수 많은 시련을
(지금같이 장밋빛으로 언제까지 갈 수는 없을테니)
어떻게 극복하는지가 관건으로 다가올 것이다.
그때 빌라노바 감독의 능력이나
대처 능력에 대한 검증이 시작될 것이다.
솔직히 지금 보면 티토 빌라노바 (Tito Vilanova) 감독의
용병술 보다는 소위 말하는 '선수빨'이라는 것이 더 적확한 표현이 아닐까 싶다.
솔직히 지금 빌라노바가 아니고 누굴데려다 놔도
어느 정도 성적은 거둘 수 밖에 없다.
예전 첼시의 감독 잔혹사 때에도
감독은 계속 바뀌어도 당시 첼시의 전력이
정말 대단하던 시절이라 순위는 꾸준히 유지하는 것처럼 말이다.
어쨌건 바르셀로나가 선택한 차세대 지도자가
레이카르트 - 펩 과르디올라 - 그리고 빌라노바로 이어지는
감독의 계보에서 바르셀로나의 성공시대를 이어줄지 아직 지켜봐야 한다는 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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