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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승만 비판, 독재, 업적, 부정선거, 참배

이승만 비판, 독재, 업적, 부정선거


인물을 평가한다는 것은 대개 굉장히 어려운 일이다.


그 사람이 살아온 인생에 대해


인간이 기계가 아닌지라 빛과 그림자가 있을 수 있고


그래서 무엇은 무엇이다!라고 말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









그런데 근자의 이승만 묘역 참배 안했다고 


몇몇 신문에서 까는 것을 보면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간다.






이승만의 묘역을 왜 참배해야 하나


이승만이 무슨 업적이 있나, 비판받을 요소가 많은


독재자이자 부정선거의 주인공이다.



결국 말로만 봐도 알 수 있듯이 


독재의 끝에서 비판에 직면하여 하와이로 떠나서 죽은 대통령이다.






한국전쟁 당시의 상황에 대해서 이야기하지 않아도


그 후 한국에서 이승만은 업적 대신 비판 받을 요소가 너무나도 많다.







사사오입개헌이라는 유래없는 극단적 코미디의 


논법으로 막장으로 개헌을 통과하여 독재를 하였고


경제는 개판이요, 정치 깡패들은 들끓고 


비리와 부정은 말할 것도 없다.


이승만 시대야말로 사회는 혼란이 극에 달하고


깡패들은 설치면서 이승만 자신의 독재권력의 


유지에만 총력을 다한 대통령이다.






이승만을 참배한다라, 과연 그것이 의미있는 일인가


초대 대통령에 대한 연임제한을 없애는 4사5입이라는 수학적 논리를 내세운


4사5입 개헌으로 제 3대 대통령까지 하고 제 4대 대통령에서는


3.15 부정선거로 반정부 항쟁의 4.19 혁명의 발생을 하게 만든 대통령이다.









또한 아직도 모든 사람들이 아쉬워하는 친일파 청산을


제대로 행하지 못한 것으로도 이승만은 충분히 비판받을 소지가 있다.


이런 이승만의 독재, 부정선거와 업적을 보고도 


이승만의 묘역에 참배해야 하나.





초대 대통령이라는 타이틀의 중요성 보다는


현실적이고 상식적으로 이승만을 평가하는 것이 합당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