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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연예

2012 대학가요제 대상 신문수



2012 대학가요제 대상을 신문수 학생이 받았다는 소식이다.


2012 대학가요제는 물론이고 대학가요제는 


예전부터 가요계의 요람이었다.





대학가요제 대상을 받은 것은 


광운대학교 영어영문학과에 재학하고 있는 


신문수로 결정되었다.










대학가요제는 무한궤도의 신해철을 


배출한 것처럼 대학가요제에서 


대상은 스타의 등용문으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대학가요제 대사이 더 이상 


스타로써의 등용문으로 기능하지 못한 것은


아마도 기획사의 힘이 강해지고


기획사에서 키우는 스타들이 훈련되고


잘 길러진 스타들이 가요계를 차지하면서




가요제, 강변가요제 대학가요제 대상 출신들은


기억 저 너머로 잊혀지기 쉬워졌다.





지금 당장 기억을 돌려봐도


바로 작년 대학가요제 대상 출신이나


강변가요제 대상이 기억나지 않을 것이다.



그 기억을 당장 1~2년이 아닌 


5~6년까지 거슬러 올라가도 대부분은 마찬가지일 것이다.


이번 대학가요제에서 대상을 받은 신문수씨의


노래 역시 어느정도 사회 비판과 고민을 담은 노래다.






휘파람 부는 송창식이라는 별명의 신문수


신문수의 넥타이 가사를 잠시 옮겨본다.


늘씬하게 잘빠진 넥타이에 


한 1~2년 뒤면 


아버지만치 남들만치 넥타이 매는 아침이 오겠지.


하지만 넥타이 매는 느끼지


정말 답답하기 짝이 없는 것을.







신문수를 검색하면 넥타이란 노래가 나오기도 하고


청춘과 사회를 담은 노래라는 <넥타이>를 부르는 신문수가 


대상을 받은 것을 보면 역시 대학가요제에서는 넥타이와 같은


어느정도 청춘의 애환이나 고난, 고민이 담겨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해본다.






대학가요제에서 신문수의 넥타이는


넥타이가 가지는 두 가지 상징적인 의미,


즉 취업과 목을 죄는 역할을 잘 짚어냈다고 생각한다.





이 시대 모든 청년이 가지고 있는 넥타이란


사무직이나 정규직, 취업에 대한 생각에 대한


여러가지 생각을 <넥타이>라는 단어에 잘 버무렸다.








기억을 거슬러 가장 근접하게 기억나는 그룹이 EX


EX도 신문수의 넥타이와 마찬가지로 힘든 구직 생활에 대한


잘 부탁드립니다로 대학가요제 대상을 거머쥐었다.


그것이 벌써 2005년 대학가요제 대상이 되었다.


어느새 7년전 이야기가 된 것이다.




이번 2012 대학가요제 대상을 받은 신문수도


앞으로 가요계에 또 다르게 유입된 


새로운 피로써 활발하게 활동하기를 바란다.





1977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6회를 맞은 '대학가요제'는 가수 이적과


미쓰에이 수지가 MC로 발탁되었다.





시간을 넘어, 세대를 넘어 여러분과 함께 해 온 


“MBC 대학가요제” 그 36번째 무대가 지금부터 펼쳐 집니다.!! 


2012년 다시 시작되는 <2012 MBC 대학가요제>의 


음악에 대한 젊음의 열기를 한 자리에서 만난다!!!



첫 화면이 좀....


대학가요제 넥타이로 대상 받은 신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