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열이 군대를 고의적으로 회피했고
그리고 김무열의 병역 면제 과정에서
비리가 있었다고 병무청은 판단한 것이다.
김무열은 이미 2010년 생계유지 곤란을 이유로
병역을 면제받았다
그런데 이번에 병무청이 다시 재 입대하라고 하는 것이다.
병역 면제 과정에서 비리가 드러난 것도 아닌데
(편법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병무청의 오락가락 행정을 보여준 것이다.
김무열의 이야기는 이렇다.
김무열은 "오해를 풀 방법이 병역의무를 다하는 방법뿐이라면 입대하겠다”
또한 “2010년 생계유지 곤란으로 병역 면제를 받을 당시 어떠한 부끄러운 일도 하지 않았다”
소속사에서는 병무청의 일관성 없는 행정으로 명예가 크게 훼손됐다는 말로 사과를 요구했다.
만약 20대에 병역 면제를 받아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데 30대에 군대에 들어오라고 하면
얼마나 분노가 끓을 상황이냐
어쨌건 오늘 김무열의 군대나
병역 면제에 대한 합당함을 따지기 전에
사실 오늘은 김무열의 아버지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뉴스 기사에서도 단지 아버지의 뇌출혈로 인한
생계 어려움에 대해서
한 줄 정도 짧게 나올 뿐이다.
그런데 우연히 김무열 아버지의 친구의
제보를 들을 수 있었다.
무슨 뚱딴지 같은 소리겠냐마는
김무열 아버지의 고교 동창 분이
갑자기 요즘 김무열이 화제가 되고 있다면서
자신이 아는 김무열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해준 것이다.
이 당시는 김무열의 병역 비리가 있다고 막 터져나오던 시점이었다.
이것은 단지 어떤 사람이 말한 내용일 뿐
팩트라고 단정하기는 어렵긴 하다.
그럼에도 김무열 아버지의 친구가 말한 이야기니만큼
어느 정도의 진실이 있다고 사료된다.
100%로 신뢰하지만 말자.
이제부터 김무열 아버지의 친구 분의 증언
김무열 아버지는 매우 뛰어난 두뇌의 소유자였다고 한다.
그래서 무려 서울대 정치외교학과에 입학했다고 한다.
서울대 정치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바로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일했고
김무열의 아버지도 정치에 뜻이 있었다고 한다.
지금 위키피디아에서 찾아보니 엄격한 공무원 가정에서
자랐다고 하는데 그 때가 이 보좌관 때 시절이 아닌가 싶다.
몇 년간 동고동락하며 김무열의 아버지가 보좌관으로서
일했지만 그 의원은 몇 년후 낙선했고 김무열의 아버지도
끈 떨어진 신세가 되었다고 한다.
이미 그 당시에는 정치 말고는 새로 일거리를 찾기 힘든
나이에 돌입했고, 그래서 동창회 사무실에 나와
소일거리를 하는 정도로 시간을 죽였다고 한다.
우연히 김무열 어머니 박민형씨가 등단을 하게 되고
방송작가로 활동했다던가, 하여튼 작가로 활동하며
김무열의 어머니가 당시의 김무열 집안의 생계를 책임졌다고 한다.
김무열 어머니 박민형씨가 작가로서 번다고는 하여도
작가로서의 인세나 고료 등이 얼마나 인색한지는
모두가 알 터, 당연히 김무열의 집안은 찢어지게 가난했다고 한다.
밝히기 부끄러운 판잣집의 사연은 그렇게 된 일이라고 한다.
그리고 꽤 젊은 나이로 김무열의 아버지는
돌아가시고 김무열이 연극에서 두각을 나타내면서
동창회에 김무열이 직접 인사를 하러 온 적도 있었다고 한다.
만난 시점이
2009년 제15회 한국뮤지컬대상 남우주연상을 받았을 때 즈음이었다고 했다.
즉, 김무열의 가계 곤란은 어느정도 사실이었던 것이다.
김무열의 어머니 박민형 씨가 그 당시의 박하디 박한
고료로 집안의 생계를 책임졌다는 기사는 잘 보지 못하였다.
무조건 김무열이 병역면제를 받기 위한
변명이나 핑계가 아닌 김무열이 군대를 가기 싫었던 것이 아니라
일하지 못했던 아버지가 병석에 누워 계시면서
정말로 생계 유지 곤란으로 군대를 병역면제 받은 것이었다.
어쨌건 지금 김무열은 현역 입대를 한다고 한다.
싸이처럼 병역비리를 일으킨 것도 아닌데
김무열에게 돌을 던지지 않았으면 하는 생각이 들어
이렇게 장황하게 김무열의 아버지와 집안 이야기를 하게 되었다.
이 이야기를 김무열의 아버지 친구 분에게서
들었을 때 그 당시에 느꼈던 (꽤 전이다 3개월 전쯤의 이 이야기를 들었다)
감정이 참 안타까웠는데 현역 입대를 한다고 해서
이렇게 남기게 되었다.
김무열이 현역 입대를 한다고 하니
몸 건강히 다녀왔으면 한다.
여자친구인 연인 윤승아를 두고
군대 가려니까 더 힘들 것 같은 느낌
그런데 김무열 아버지 친구분에게서 이 이야기를 들은 것을
이렇게 글을 써도 되는지 허락은 안 받았는데..
괜찮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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