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화, 연예

싸이 김장훈 불화 화해 이유












김장훈과 싸이가 화해를 했다고 한다.


뭐 조금은 뒷북이지만 이 블로그가 원래 


사안이 나오고 내 생각을 쓰는 곳이니까;;;

















어쨌건 이 뒷북을 치는 이유는


김장훈과 싸이의 불화 그리고 싸이와 김장훈의 화해가 


뭔가 석연치 않다는 생각을 많이 했기 때문이다.



일단 앞으로 김장훈과 싸이는 두 번 다시 같이 


공연하지 말기를 바란다.



동업으로 깨진 사이가 


나중에 화해했다고 하더라도


다시 동업하면 똑같은 지점에서 


다시 깨진다.

















우리는 사건의 100% 팩트와 진실을 알지 못하니


(알고 있는 대부분은 기자들의 추측, 기사


SNS 글, 블로그에서의 추정들이다.)


진실에 대한 이야기는 전혀 하지 않겠다.



일단 김장훈의 대처를 잘못했다고 보지는 않겠다.


뭐 사람이 화나면 SNS에 글도 싸지를 수 있지


(책임은 물론 모두 자신에게 있다는 것만 기억하면;:)


그 때 참을 수 없는 화가 나서 그랬을 수도 있지만 정도가 지나쳤다.




 자살을 하겠다는 뉘앙스는


생명은 소중한 것이니 꼭 치료받고 


앞으로 그런 행동을 보이지 않았으면 좋겠다.









사적 싸움을 공적영역으로 꺼내는 것도 


문제라고 생각되기는 한다.


모두가 볼 수 있는 장소에 


둘 만의 싸움을 꺼내는 것은 


다른 한 쪽을 엿 먹이는 행동 밖에 안 된다.






더군다나 네티즌들은 공정하게 


둘 모두의 의견을 듣는 것이 아닌


한 쪽의 의견만을 들을 수 있기 때문에 


공개된 다른 한 쪽은 피해를 입을 수 밖에 없다.











그것이 지극히 사적인 영역이라면 


사적인 영역에서의 싸움을 하거나 


아니면 아예 공적으로 기자회견 등의 


대처를 하는 것이 현명하지 않을까.



동네 싸움을 옆집과 하더라도 


옆집하고 이야기를 하는 것은 몰라도


동네 방네 자신의 의견을 붙여 놓고 다니면


상대방 명예 훼손 하는 것 밖에는 안된다.



차라리 도저히 풀 수 없다면 고소를 하든가.



그리고 마지막에 김장훈의 이야기가 심히 당혹스러웠다.


속이 좁은 덕에 국제적으로 커가는 


싸이의 앞길을 막는 것 같아 가슴이 아팠다는 말에 


국가를 자신보다 앞세우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다.








정치적인 이야기가 될 수는 있지만


로크나 루소의 사회계약론처럼 국가는 


국민의 필요에 의해 만든 것으로 보는 것이 합당하다고 생각한다.



물론 좋은 일이고 정말 위대한 일이지만


국가 광고를 위해 자신의 연금 적금까지 깨면서


노력하는 김장훈의 모습이 일견 이상해 보이는 것도 사실이다.



넘치는 것은 모자라느니만 못하기 때문이다.


나도 국가를 사랑하고 대한민국을 사랑한다지만


(마치 김정일 개XX처럼 사상검증의 발언이었다)


김장훈은 조금 도를 지나친 것 같은 느낌이다.










대한민국사람이라면 누구나 기대하는 것이


싸이가 빌보드 차트 1위를 하는 것일 것이다. 



그러나 김장훈의 말은 이렇다.


현실과 낭만 두 가지인데 외신에 (불화설) 보도가 나온다기에 


‘꼭 풀자’라는 마음이라는 말을 했다.




만약 외신에 싸이가 어떻게 나오든 


김장훈 일생에 그렇게 중요한 문제인가 하는 


물음을 던지지 않을 수 없다.











이미 김장훈이 싸이에게 던질 수 있는 


돌은 다 던졌다고 보면 된다.



SNS 상에서 할 수 있는 비난은 다했다.


언론플레이라는 등의 발언까지 했으니 말이다.











그런데 만약 (이건 만약이다 정말 만약)


정말 외신에서 한국에 대해 비치는 이미지


싸이의 빌보드 차트 1위를 하지 못함 등이 이유가 되어


자신이 속마음은 다르거나, 혹은 화해하고 싶지 않은데


오로지 그 이유 때문에 화해한다면 그것도 나름의 병이라고 생각한다.











국가를 지나치게 앞세우는 것


국가의 안위만을 생각하는 것은 긍정적이지 못한 태도다.



내셔널리즘이 지나침이 파시즘이 되었듯이 말이다.


(김장훈이 내셔널리스트나 파시스트란 이야기가 절대아니다.)








또한 자살 소동, 한국을 떠나겠다 발언 이후에 


갑자기 깜짝 등장으로 화해....


이러한 테도에서 보이는 행동이 너무 불안하다.



공황장애, 수면장애, 우울증 등이 있다고 하는데


꼭 모든 병에서 완쾌해서 다시 달리셨으면 좋겠다.









김장훈씨의 공연 예전에 본적이 있는데 


참 신나고 재밌는 공연이었다.


앞으로도 이런 불안한 증세들을 빨리 극복하셨으면 바란다.







싸이도 빌보트 차트 1위하고 


앞으로도 쭉쭉 뻗어나갔으면 좋겠다.


싸이와 김장훈 화해 이유는 결국 


빌보트 차트 1위 때문이라는데 


꼭 그 이유 달성했으면 좋겠다.



밑에는 둘이 공연했던 김장훈 싸이 완타치 공연 유투브 동영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