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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매력, 인도 여행의 이유 오랜만에 혼자 술을 들이켜면서 인도 글을 보니 인도 생각이 더욱 부쩍 나기 시작한다. 인도의 매력은 무엇일까. 원래는 예전에 써두었던인도 비둘기와 한국 비둘기 이야기를 쓰려고 했으나 술 먹은 김에 인도 비둘기 이야기는 제쳐두고,한국의 비둘기 이야기도 뒤로 미루고 인도의 매력, 그리고 인도 여행의 이유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싶다. 몇몇 나라를 다녀왔다. 물론 한국도 그 비교 대상중에 하나인데인도는 사람과 삶 자체가 매력적인 곳이다. 이런 나라는 별로 없는데 일본은 도시 자체의 매력이 많다면인도는 그 속에 사는 사람의 매력이 절정이다. 인도는 더럽고 위험하고 그리고 사기가 난무한다.그래도 인도가 최고의 배낭여행지, 배낭여행의 끝판왕으로 불리는 이유는인도의 도시 보다는 인도 사람들의 매력이 있다고 하겠다. 인도.. 더보기
델리, 빠하르간즈에서의 첫 날밤 [인도 여행기] [인도는 그리고 우리는]이제 이코노미석도 내릴 때가 되었다. 내리자마자 느껴지는 것은 독특한 향이었다. 나중에 알게 되었지만 이것보다 훨씬 더 강렬한 향이 인도의 향이지만 이곳에서 아주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다. 내 뒤에 있는 할아버지를 제치고 수속 밟는 곳으로 뛰어갔다. 내려서 출국장까지의 거리는 꽤 되었다. 한 가지 팁을 주자면 이곳에서 최대한 빨리가야 수속을 일찍 받을 수 있다. 뛰어도 좋다. 다만 늦게가면 줄이 길게 늘어져 있어 오래 기다려야 하고 순위권으로 들어가면 금세 통과할 수 있다. 빠르게 걸음을 재촉하는 와중에도 델리의 공항은 많이 달라져 있었다고 A군은 말했다. 전광판에는 델리의 현재 날씨가 10도를 가리키고 있었다. 영하 20도의 고장에서 왔는데도 (1월 5일이었다.)무언가 쌀쌀함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