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쟈니 낙스빌 칼럼] 위기의 베니테즈, 울산 클럽월드컵 그리고 다시 라파
- 쟈니 낙스빌 칼럼 - 베니테즈와 K리그팀이 2년만에 재회할 수도 있게 되었다.
만약 첼시가 울산과 승부를 겨룰 수 있게 된다면
만약 첼시가 울산과 승부를 겨룰 수 있게 된다면
비슷한 상황에서 다른 팀을 맡으면서 다른 K리그팀을 만나게 된다.
그런데 비슷한 상황이 비슷한 상황이 아니다.
지난 인터밀란을 이끌고 나갔던 클럽월드컵과
지금의 첼시를 이끌고 나가는 클럽월드컵은 그 상황이 많이 다르다.
인터밀란 재임시절 클럽월드컵 참가할 당시 세리아A에서 순위는 7위.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과 리그에서도 패배를 거두며 위기를 맞으며 클럽월드컵에 나갔다.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과 리그에서도 패배를 거두며 위기를 맞으며 클럽월드컵에 나갔다.
인테르를 이끌고 클럽월드컵을 우승을 해냈다.
시작부터 꼬인 베니테즈
단 두경기에 불과하지만 베니테즈 취임 이후의 성적은
맨시티와 무승부, 웨스트햄에 패배.
그러나 사실 이미 취임 당시부터 위기를 맞고 있었다고 보는 것이 옳다.
그러나 사실 이미 취임 당시부터 위기를 맞고 있었다고 보는 것이 옳다.
디 마테오 전 감독을 해임하는 과정, 로만의 독단적인 행동이 팬들의 원성을 샀다.
그래서 첼시 감독에 부임하는 환경 자체에 암초가 가득했다.
단기계약으로 첼시에 취임한 베니테즈는 취임 당시부터
팬들의 퇴진요구와 디 마테오 전 감독의 복귀를 맞아야 했다.
그리고 현재 리그에서도 1무1패로 부진하다.
아직 두경기밖애 안 치뤘지만 '토레스 왕따사건',
'펩 영입루머' 등 클럽 분위기가 많이 뒤숭숭하고 팬들의 반응도 차갑다.
베니테즈와 클럽월드컵
베니테즈와 클럽월드컵은 악연이다.
리버풀시절 극적인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클럽월드컵에 참가했지만
남미챔피언스리그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팀인
브라질클럽 상파울루에게 지면서 준우승에 그쳤다.
인테르 당시 클럽월드컵을 우승했지만 해임당한 라파 베니테즈 감독
5년 뒤 인터밀란을 맡으며 챔스 우승후 클럽월드컵에 참가하게 되었다.
클럽월드컵을 반전의 계기로 삼고 싶은 마음도 있었을 것이다.
인터밀란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챔피언 성남과
4강전 3대0 가볍게 승리 후 아프리카 챔피언스리그 챔피언인
마젬베마저 3대0으로 꺾으며 우승을 차지했지만 결국 베니테즈는 해임당했다.
그리고 이번 클럽월드컵에서도 K리그팀을 다시 한 번 만나게 될 수도 있다.
2012 클럽월드컵 대진표 울산이 한 번만 이기면 첼시와 만날 수 있다.
과연 이번에는 클럽월드컵 이후 베니테즈의 행보가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
과연 펩을 위한 임시방편이 되느냐 혹은 단기계약 이후 재계약을 할지.
앞으로의 첼시 감독자리에 누가 앉게될지 기대되는 부분이다.
앞으로의 첼시 감독자리에 누가 앉게될지 기대되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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