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연예 썸네일형 리스트형 응답하라 1997 응칠앓이 복고 이유 응답하라 1997 응칠앓이 복고 이유는 무엇일까 이제와서 응답하라 1997을 논하는 것이 때늦은 뒷북이라는 것은 알지만 그래도 응칠앓이의 폭발적인 환호를 보고 느끼는게 있어 글을 쓴다. 응답하라 1997 잘 만든 드라마다. 복고적인 요소를 잘 차용해서 첫 사랑을 잘 표현했다. 그런데 과연 그것 뿐일까. 과연 그것만으로 케이블드라마 (약칭 케드)가 그렇게도 뜬 것일까. 그 인기의 저변에는 아직 추억할 때도 되지 않은 1997년이 벌써 추억할 거리가 될 정도로 지금의 시대가 암울하다는 것이다. 1997년을 선택한 것은 나름 절묘한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그때는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중간 정도에 위치해 있었고 IMF가 오기 직전까지 세상의 어두운 그림자가 지금처럼 짙지 않았다. IMF 이전과 이후로 우리 사회가 .. 더보기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 1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