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경제 효과 기대와 희망
박지성이 QPR로 이적했을 때 우려가
재밌는 경기가 중계 되지 않는 것이라면
기대와 희망은 소상공인들의 사업에 활기를 불어 넣어 준다는 것이다.
이게 뭔 개소리냐고 하겠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타당한 면이 있는 이야기다.
보통 프리미어리그를 볼 때나 다른 리그의 축구를 볼 때
치킨을 시켜 먹는 경우가 많다.
치킨에 맥주야 말로 축구 경기에 가장 좋은 친구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박지성이 안 나온 경기를 그것도 맨유와 약팀의 볼 맛 안나는 경기를 볼 때
치킨을 주문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가
아마 아닐 것이다.
박지성 출전 경기라고 찍힌 자막과 함께
당신은 전화기를 찾아 치킨집에 기대 섞인 주문을 할 것이다.
그래서 지금부터 선견지명이 있는 치킨집 사장님은 환호를 부를 것이다.
이것을 바로 박지성 경제 효과라고 명명하고 싶다.
전이라면 맨유에서 2경기에 1경기쯤 나오는 박지성이 매번 주전으로 출장한다.
그리고 박지성이 맨유에서와 달리 큰 비중을 차지하고 전술의 핵으로, 구심점 역할을 한다.
이제 야식집은 매출에 조금은 희망을 가져도 되고 기대를 해도 될 것 같다.
전보다 10% 매출쯤은 기대해도 되지 않을까 하는 희망 섞인 관측을 해본다.
이번 경제 정책에서 누구도 하지 못한 서민 경제 살리기,
소상공인 지원대책을 아이러니하게 박지성이 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
뭐 반론이 있을 수 있겠지만 그냥 반쯤 농담으로 받아들여달라.
과연 박지성 효과가 있을지 아니면 그냥 농담으로 그칠지 지켜봐도 좋을 것 같다.
박지성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건 QPR과 계약한 2년후까지 희망적으로 봐도 좋을 것 같다.
그리고 또 2년 후라면 다른 선수도 빅리그에 진출해 있지 않을까.